2011년 3월 19일, 미국, 영국, 프랑스가 주축이 된 다국적 군은 리비아내 민간인 보호를 명분으로 리비아 카다피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1990년 걸프전 이후 20년 만의 다국적군 군사행동이었던 작전명 '오딧세이 새벽'은 군함 및 잠수함 25척을 동원해서 트리폴리와 미스라타에 소재한 정부군 방공 시설, 레이더 기지등에 124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며 개시됐고, 뒤이어 프랑스 전투기 20여대의 지상 목표물(탱크) 타격또한 전개됬다. 하지만 쉽게 끝날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 이 작전은 시간이 갈수록 장기전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 리비아 사태를 지난 20여일간 지켜보는 동안, 계속 생각나는 책이 있었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445년전인, 서기 1555년, 중세시대에 발간..